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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여신거래 안심차단,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특징 및 신청방법

예예보라 2025. 5. 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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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금융사기, 명의도용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가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불법 대출 등 금융범죄로부터 내 금용정보와 자산을 스스로 지키는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란?

본인 명의로 신규 대출(카드론,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또는 신용거래가 자신도 모르게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신청하면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에서 신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됩니다. 즉, 누군가 내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 해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보안서비스입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국민은행

 

주요 특징

여신거래 안심차단
국민은행

 

-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신규 발급 등 여신거래 일괄 차단

-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권, 우체국 등 거의 모든 금융회사에서 적용

- 한 번만 신청해도 금융권 전체에서 신규 여신거래가 막힘

- 차단 해제는 반드시 금융사 영업점 방문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가능

-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이력 및 상태 확인 가능

 

신청 방법

- 영업점 방문: 거래 중인 금융사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 후 신청

- 비대면 신청: 일부 은행의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 해제: 영업점 방문 후 대면 해제만 가능 (보이스피싱 등 무단 해제 방지 목적)

 

기대 효과

- 불법 대출, 신용카드 명의 도용 등 금융사기 예방

- 내가 원할 때만 직접 해제 후 여신거래 가능

- 고령층, 1인 가구, 청년층 등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에 효과적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란?

본인 동의 없이 모바일 · 인터넷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신규 수시입츨식 계좌(입출금통장, 증권계좌, CMA 등)가 개설되는 것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국 3,600여개 금융사에서 내 명의로 비대면 계좌가 만들어지는 일이 실시간으로 차단됩니다.

 

주요 특징

-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입출금, 외화, 증권, cma 등) 실시간 차단

-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립조합, 우체국 등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적용

- 차단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어 금융권 전체에 공유

- 해제는 영업점 방문 후 대면 해제만 가능 (비대면 해제 불가)

- 신청, 해제 이력은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신청 방법

- 영업점 방문: 거래 중인 금융사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 후 신청

- 비대면 신청: 일부 은행의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 해제: 영업점 방문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제 가능

 

기대 효과

-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원천 차단

- 내 명의로 만들어지는 불법 계좌 개설 방지

- 이용자 스스로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비교

  여신거래 안심차단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목적 불법 대출, 신용거래 사기 방지 대포통장, 명의도용 방지
차단 대상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등  비대면 수시입출식 계좌 개설
적용 금융회사 4,000여 개(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3,600여 개(은행, 증권, 저축은행 등)
신청 방법 영업점 / 비대면 영업점 / 비대면
해제 방법 영업점 방문 해제만 가능 영업점 방문 해제만 가능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과 안심차단 서비스의 필요성

국민은행 금융거래 안심차단

 

25년 4월 sk텔레콤에서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커가 유심 복제 등을 통해 휴대폰 본인인증을 우회하거나 명의 도용으로 금융거래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실제로 사고 이후 일주일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는 약 35만 명,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는 약 45만 명이 신규 가입하는 등 신청이 폭증했습니다. 특히 40대 이하 청년층의 가입 비중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에서도 금융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이번 사태로 sk텔레콤 외의 다른 통신사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은행 앱에 접속하면 위 두가지 서비스가 바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저도 유심보호서비스와 번호도용 문자차단 및 여신거래 차단 등의 서비스를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들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번거로운데 이를 위한 대책도 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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